플라밍고셀릭스 삼색버드나무는 눈에 띄는 잎과 풍성한 외관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상용 나무입니다. 분홍색, 흰색, 녹색이 조화롭게 혼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주는 나무입니다. 특징, 재배환경, 가지치기, 번식하기 삽목등 삼색버드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플라밍고셀릭스 삼색버드나무 키우기
특징
플라밍고 셀릭스는 버드나무과로 삼색버드나무라고도 합니다. 가뭄과 열, 서리에 강하며 모든 종류의 토양과 기후를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지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20도까지 견딜 수 있어 한국에서 노지월동이 가능합니다. 따로 비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높이는 240cm~300cm 까지 자라는데 보통 130~160cm 정도로 키울 때 정원과 어우러집니다. 키가 크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직립하고 바깥쪽으로 잎이 퍼지는 성장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배환경
- 햇볕 :플라밍고셀릭스는 햇볕이 잘드는 곳부터 부분적인 그늘까지 잘 자랍니다. 최상의 색을 내기 위해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을 받는 곳이 필요합니다.
- 토양: 촉촉하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첫상장 동안 지속적인 수분이 필요합니다. 물을 깊고 규칙적으로 공급하여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하되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단 뿌리를 튼튼히 내리고 자리를 잡게되면 간헐적인 건기를 견딜 수 있지만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플라밍고 묘묙을 구입하게 되면 보통 1-2년생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구입할 경우 잎도 줄기도 앙상한 식물을 받게 됩니다. 당해 년도에는 심을 경우 뿌리가 땅에 적응하고 줄기를 키우느라 풍성한 잎을 보기는 힘들며 이듬해에 잎과 줄기과 왕성한 성장을 보이며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가지치기
플라밍고 셀릭스는 정원수로서 가지치기를 하면 더 풍성하고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늦겨울부터 이른 봄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기 전에 잎 색을 내기 위해 가지치기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늦봄부터 초여름, 8월 등 원하는 모양과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1년내내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공기 순환과 빛 침투를 개선하기 위해 혼잡하거나 교차하는 가지를 제거합니다. 아파트나 집단 주거지에서는 대형으로 땅에서부터 풍성하게 잎을 키우는 모양으로 수형을 잡아주고 정원의 경우에는 외목대를 만들기 위해 중심기둥가지의 아래 잔가지들을 잘라내어 외목대로 키웁니다.
번식하기 삽목
- 플라밍고 셀릭스는 씨앗으로 키우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종자보다는 줄기를 잘라 삽목하는 형태로 번식합니다.
식물이 휴면기이거나 휴면상태가 깨지기 시작하는 늦겨울에서 초봄까지 이루어집니다. 식물의 에너지가 뿌리 발달에 집중되기 때문에 이 때가 삽목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워낙 생명력이 강한 편이라 삽목 환경만 조절해주면 삽목성공이 가능합니다. - 줄기와 잎이 건강한 줄기를 날카롭고 깨끗한 칼로 마디(입이 줄기에 붙어 있는 부분) 바로 아래를 10~15cm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잎이 많으면 뿌리를 내리기 전에 수분손실이 일어나므로 뿌리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절단부분의 반 아래는 잎을 제거해 줍니다.
- 화분에 배수가 잘되는 흙을 채웁니다. 젓가락이나 연필등으로 흙에 나무를 심을 만큼 구멍을 뚫고 잘라낸 부분을 삽입하여 심습니다. 흙에 바로 꼽을 경우 절단면이 오염되거나 손상될 수 있어 미리 연필등으로 줄기 두께만큼 뚫어주는 작업입니다. 줄기를 꼽은 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줄기 흙과 잘 붙을 수 있도록 물을 주위에 분무해줍니다.
일반 노지 토양에 심어도 수분 공급만 잘 되면 삽목 성공률이 높은 편입니다. - 심어놓은 화분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둡니다. 햇빛이 과하면 수분이 증발하여 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줍니다.1,2주 정도 지났을 때 시들지 않고 잎이 유지되면 활착에 성공한 것입니다. 두세달 후 삽목한 줄기가 땅이 단단히 뿌리가 내려지면 야외로 옮겨 심습니다.
- 땅에 심지 않고 물에 줄기를 꽂아 뿌리를 내리면 땅에 옮겨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플라밍고 셀릭스는 버드나무 종이라 물에서도 뿌리를 잘 내립니다. 물에서 키우다 흙으로 옮길 때 환경 변화를 겪어 삽목이 실패할 수 있으니 이때 관심을 좀 더 기울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플라밍고셀릭스는 키우기가 쉽고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개체수 늘리기도 쉬운 편이고 잎이 풍성해지면 풍경과 조화를 이루기에 관상수로서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설송 키우기, 번식 및 주의점 (0) | 2024.05.22 |
---|---|
보라색 블루문 장미의 모든 것 (0) | 2024.05.21 |
테이블야자 키우기 관리방법 (0) | 2024.05.20 |
황금세덤 키우기 (0) | 2024.05.19 |
칼란디바 카랑코에 잘 키우기 (0) | 202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