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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칼란디바 카랑코에 잘 키우기

by insightg 2024. 5. 17.

이 글에서는 칼란디바 카랑코에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는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재배 및 관리, 물 주기, 주의 사항, 성장에 필요한 꽃대 자르기, 삽목, 분갈이 에 대해 아래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 잘 키우기

칼란디바 카랑코에 잘 키우기

칼란디바 카랑코에 Kalanchoe는 카랑코에, 갈란디바, 칼랑코에 등 발음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꽃잎이 단일 홑잎이며 카랑코에이고, 카랑코에를 곁꽃으로 개량시킨 종을 칼란디바라고 합니다. 둘 다 같은 종류로 키우는 방법은 같습니다.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기원한 꽃입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 종류는 다양하며 다슨 식물에 비해 개화기가 길고 각 종류마다 잎의 형태 색상 꽃의 모양이 달라 특유의 다채로운 잎과 꽃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재배 및 관리

카랑코에 재배는 쉬운 편입니다. 생장환경이 맞으면 꽃이 계속 피고 지고 하면서 연중 내내 끊이지 않고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재배됩니다. 빛이 충분하면 줄기가 단단하고 잎이 많아지며 꽃색이 진하게 큽니다. 빛이 부족할 경우 키만 크거나 잎이 부족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생장 온도는 20~25가 적당하고 10도 이상에서 살 수 있습니다. 추위를 타는 식물이라 한국에서 노지월동은 어렵고 겨울에는 실내에 화분으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카랑코에는 낮의 길이가 짧을 때 꽃을 피우는 단일(短日) 식물입니다. 즉 밤의 길이가 일정시간 이상 길게 있어야 꽃이 개화합니다. 꽃이 안 핀 다면 적정한 일조시간이 맞지 않아서인 경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빛이 많은 환경에서 카랑코에를 길러야 한다면 저녁부터 아침까지 검은 비닐로 덮어두는 등 빛을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꽃눈을 늘려 줄 수 있습니다.


다육식물의 일종이라 많은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각 집마다 생육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을 기준으로 물을 주기 보다는 흙의 건조함에 맞추어 물 주는 빈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랑코에는 다육식물인 만큼 잎안에 수분을 저장해놓고 있기 때문에 잎이 두껍고 건조에 강한 편입니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잎을 만져보면 말랑말랑해지고 얇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잎과 흙을 만져보아 말라있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잎 색이 붉은 색을 띠며, 꽃이 빨리 시들게 됩니다.

 

물을 줄 때에는 햇볕이 잘 드고 바람이 잘 불는 때에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랑코에에 물을 주면 잎과 꽃에 물이 닿는데 이때 제대로 건조가 되지 않으면 흰 곰팡이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한번 생기면 금세 다른 잎으로 번지고 없애기 힘드므로 물 주기와 통풍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빨래 너는 시간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침 일찍 해가 뜰 때 창문을 열고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 주의사항


독성이 있어 소독작업 없이는 사람과 애완동물에게 유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잎이나 줄기를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로 인해 흰가루병이 나타납니다. 잎과 줄기 전반에 하얗게 가루가 덮인 듯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풍이 안되고 습할 경우, 장마철, 문을 닫아놓고 사는 가을 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한번 발생하면 계속 옆으로 번지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흰 가루병약, 살균제를 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개각충(깍지벌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가 적은 초창기에는 하나하나 핀셋으로 잡거나 떼어주는데 초기에 확인을 못하면 금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까지 벌레용전용살충제를 사용하여 없앱니다. 일단 한번 발견되면 전멸시키기 어렵습니다.

마요네즈 섞은 물, 식초 희석한 물등으로 스프레이 해주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해보았을 때 효과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방치하면 다른 식물에도 옮겨가기 때문에 처음에 빠른 퇴치가 중요합니다.

 

성장에 필요한 꽃대 자르기, 삽목, 분갈이

꽃대 자르기는 줄기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꽃눈을 더 많이 피우기 위해 해 줍니다.꽃이 시들면 번식을 위해 씨를 만들기 위해 양분을 많이 소진하여 줄기와 꽃순의 새 성장이 느려지게 됩니다.;꽃이 핀 후 꽃이 지기 시작하면 꽃의 아래쪽을 바로 잘라냅니다. 새 꽃대와 가지가 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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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란디바 카랑코에 삽목은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식물에 비해 번식시키기 꺾꽂이 삽목이 쉽습니다. 카랑코에 삽목은 잎삽목, 줄기삽목, 포기 나누기 모두 가능합니다.

잎삽목의 경우 카라코에 잎을 잘라 땅에 심는 방법으로 뿌리를 내려 키우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향에 따라 위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줄기삽목의 경우 나눠지는 줄기의 밑을 잘라 땅에 심어주면 됩니다. 줄기 삽목을 하면 금세 줄기가 새로 올라와 몇 달 후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랑코에 삽목 잎꽂이 꺽꽂이 성공

칼란디바 카랑코에 분갈이는 쉬운편입니다. 다육식물 전용 흙이나 배수가 잘되는 흙으로 바꾸어 주면 됩니다.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거나 거름이 들어있는 흙은 뿌리를 내리기 어렵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뿌리 몸살이가 심한 편은 아니어서 뿌리털기 등과 같은 작업 없이 화분 크기와 흙만 바꾸어줘도 잘 자랍니다.

 

 

칼란디바 카랑코에 잘 키우기를 마치며

화원에 가면 쉽게 카랑코에 칼란디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 년 내내 피고 지는 식물이고 관리도 쉬워 식물 초급자에게 추천하는 식물입니다. 꽃도 작고 화려하게 피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